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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뉴질랜드

뉴질랜드 한달살기 북섬편 / 마타마타 / 호빗마을 / 호비튼 / 반지의 제왕 영화 촬영지 / 뉴질랜드 B&B 추천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저희는 마타마타 지역으로 이동했어요!
바깥 풍경이 너무 좋아서
이동하는 시간도 지루할 틈이 없었답니다ㅎㅎ

마타마타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시간이어서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밥 먹을 곳을 찾았어요~
마타마타는 작은 시골 동네 느낌이고
시내에 가게가 많지 않아요.
저희는 이태리식당으로 보이는 곳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너무너무나 좋아하는 볼로네제 파스타와
남편은 피자를 시켰어요 🤤
제대로 된 이태리 식당 느낌이었습니다.
맛도 분위기도 최고!

옆 테이블에서 디저트를 아주 맛있게 먹는 걸 보고
디저트 메뉴를 보니
여기 식당은 디저트에 진심인 식당이었어요ㅋㅋ
뭔가 알 수 없는 종류가 많았습니다..!
외국인들은 밥을 먹고 꼭 디저트를 먹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그런 문화가 이제 좀 정착이 되었지만
저와 남편은 배불리 먹고나면
더 이상은 잘 안먹거든요!
근데 옆 테이블 사람들이 너무 행복하게 먹는 모습에
홀린 듯이 시켰습니다..! 🤣

 브라우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인데요.
와 진짜 꾸덕촉촉 부드러운..
아직도 생각나는 맛입니다..🤭
마타마타 가시면
이태리 식당 아마 여기 하나 일 듯한데
꼭 가서 디저트까지 시켜 드세요!!

마타마타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진
더 시골스러운 곳으로 이동해요.
여기는 B&B가 유명하더라고요.
Bed & Breakfast라는 뜻으로
뉴질랜드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시골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마타마타 지역의 비앤비 강력추천입니다!

 

 

저희가 예약한 비앤비 도착!

 

 

예약한 방 앞에 놓여져 있는, 쉴 공간이에요.
여기 앉아서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소리,
새소리,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쉬었답니다.

 

 

저희 방에 들어와서 주방 창문에서 찍어봤어요.
저 앞 집은 주인집이고요!
비앤비로 내놓은 방은 따로 독채입니다ㅎ

 

 

넓고 완전 푹신한 침대와 옆문은 욕실이에요!

 

 

이 집의 마스코트!
사실 이 아이 때문에 온 게 90프로..?! ㅎㅎ
다른 비앤비도 있었는데
후기에 고양이가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전 고양이 집사이기 때문에..😆

이름은 밀레 예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고 해서
사람을 무서워하거나 피하지 않았어요.
응 오늘은 너희들이냥 이런 느낌 ㅎㅎ
일일 집사 노릇 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쥭어요 흑흑 보고 싶다 밀레야 😂

 

 

비앤비 바로 앞 들판?! 이예요.
조금 걸어보았습니다.
뉴질랜드의 자연을 느끼러!
사실 이런 시골은 차로 이동하면서 눈으로만 봐서
직접 걸으면서 느껴보고 싶었어요.

 

 

놀란 눈으로 쳐다보는 송아지들
원래 저 멀리 있었는데
저희들을 보고 여기까지 걸어왔어요.
궁금했나 봐요ㅎㅎㅎㅎ
귀여운 송아지들 🥰

 

 

비앤비 마당에서 키우는 양입니다 ㅎㅎ

 

 

다시 집 들어가기 전에 밀레랑 놀아주고요!

 

 

망부석처럼 앉아있네요ㅎㅎㅎ
너무 귀여워...
이쯤 되면 고양이 후기 같네요ㅠㅎㅎ
그렇게 마타마타 온 첫날은 지나가고~!


그리고 다음날!
사실 여기 비앤비가 너무 맘에 들어서
하룻밤 더 묵고 싶어서 주인아주머니에게 여쭤봤는데
예약이 꽉 차 있다고... 흑
눈물을 머금고 ㅜㅜ 떠나야 했습니다.

 

 

아침부터 벌러덩ㅎㅎ

 

 

밀레랑 하루 있었는데
정이 너무 들어버려서 발걸음이 안 떨어졌어요ㅠㅠ
마지막으로 밀레랑 같이 기념사진 찍고
다시 마타마타 시내로 출발했습니다!

 

 

사실 아침 조식으로 주인아주머니가
직접 구운 빵과 주스를 주셨는데
그래도 배가 고파서
일식집에 왔어요.
알고 보니 한국분들이 운영하는 집이더라고요!
초밥도 약간 한국스타일?! 김밥도 있고 ㅎㅎ
라면 진짜 너무 반가워서.. 라면도 시키고요 ㅎㅎ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드디어 여기에 온 목적! 호빗마을 호비튼에 갑니다!

 

 

도착해서 티켓과 지도를 받았어요!
약간의 시간이 남아서 벤치에 앉아 쉬었답니다.

 

 

아이스크림도 팔길래 먹어주고요!

 

 

이 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가이드 한분에,
한 20명 정도가 같이 한 팀이 되어서 움직여요~

 

 

버스에 내려서 입구에서 잠시 설명을 들었습니다!
여기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건 아니고
가이드 지도 하에 움직이고요~
곳곳에서 설명을 다 해줍니다!


잠시 호빗마을 감상하시죠!!

 

진짜 너무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엽죠!!
조경도 참 잘해놓고~
매일매일 관리를 하시더라고요!
진짜 호빗들이 있을 것 같이
옷도 널려있고 ㅎㅎ 굴뚝에 연기도 나요!!

 

 

저도 쪼그려서 한컷..
워낙 저도 작아서 위화감은 없네요.. ㅋㅋㅋ

 

 

귀여운 치즈!

 

 

투어가 끝이 나고 마지막으로
호빗마을 안쪽에 음료를 주는 곳이 있어요!
이 아래 집입니다!

 

 

마지막엔 다 같이 여기로 들어가요~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ㅎㅎ
진저비어를 줍니다!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요~
남편과 저의 취향저격! 이날 이후로,
콜라 덕후였던 저희는
진저비어로 갈아 탈정도로 엄청 마셨답니다 ㅎㅎ

 

 

안에서 바라본 호빗마을!
날씨도 무척 좋았어서 풍경이 더 예쁘네요!

 

 

호빗들이 여기서 낚시도 즐기나 봐요 ㅎㅎ


이렇게 진저비어 마시고 조금 쉬다 보면
가이드가 와서 다시 버스로 안내해주고
티켓을 받았던 장소로 돌아가게 됩니다!

영화로 보던 곳을 오게 돼서
너무 신기했고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호비튼에 가려면 미리 호비튼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시고 가셔야 해요~
인기가 많기 때문에 며칠 전 미리 해야 한답니다!

뉴질랜드 북섬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인 것 같아요!

이 호비튼 투어를 마치고~ 저희는
타우포 지역으로 갑니다.
타우포 호수, 후카 폭포
그리고 유명한 번지점프!!
인생 피시 앤 칩스가 기다리고 있어요!
아주 늙어서~ 노후에 타우포에 살고 싶을 정도로
좋았던 곳이에요!
다음을 또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