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만델에서의 두 번째 날입니다. ☺️
드디어~ 여기서 제일 유명한
캐시드럴코브를 가보려고 합니다.
아침에 잠이 덜 깬 부스스한 남편 뒷모습 ㅋㅋ 🤣
하지만 풍경은 끝내줍니다💙
캐시드럴 코브는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장소인
하헤이 비치에서 출발합니다.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수상택시(워터택시) 타고 가기
2. 1시간 걸어가기
저희는 갈 때 아침 운동 겸으로
걸어가기를 선택했습니다.
걸어가면서 예쁜 풍경도 볼 수 있는 것은 덤! 🌳
걸으면서 보이는 풍경들 같이 감상해보아요!
꼬맹이들이 나무 그네에서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ㅎ
걷기를 참 잘한 것 같아요.
오르막길이 많아 등산하듯 가야 해서
조금 힘들게 느껴질 수는 있겠어요.
하지만 이런 풍경을 보면서 걸으니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뻥 뚫려 너무 좋더라고요.
언제 이런 풍경 보며 걸어보겠어요?! 😆
네! 왼쪽으로 쭈우욱 가면 캐시드럴 코브입니다. :)
저~ 쪽이 이제 캐시드럴 코브인 것 같아요 ㅎㅎ
자연을 만끽하는 남편 ㅎㅎ
너무 행복해하며 걷고 있네요~
가다가 중간에 벤치가 있는데,
완전 포토존이었습니다!
너무 멋져요.
걸어가는 거 완전 추천이에요~~!!
신난 남편의 발재간 ㅋㅋㅋㅋ
이런 숲길도 지나 지나서~~
드디어 도착!!! 했습니다!! 와우!
하헤이 비치에 비하면 작은 해변느낌?
하지만 하헤이 비치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여기 캐시드럴 코브에는 와우~ㅎㅎ
드디어, 나니아 연대기의 환상의 입구
마마무 별이 빛나는 밤에 나왔던 곳입니다.
물 색깔 보세요!
노 보정입니다!!
바다에 하늘색 물감 풀어놓은 것 같이
맑고 빤짝이고 아름다웠어요..!!! 😭
역시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많아 북적북적했는데요.
타이밍 좋게 사람들이 좀 빠졌을 때
얼른 찍었습니다!
원래 여기 동굴을 지나갈 수도 있는데
물이 많이 차있어서 저기 맞은편으로는 못 갔어요.
아쉽지만 ㅠㅠ 여기까지라도 만족 했습니다.
다시 돌아갈 때는
수상택시(워터택시)를 탔습니다. ㅋㅋㅋㅋ
마침 가려던 차에 택시가 와서 호객하더라고요.
어른 1명에 15달러였었던 것 같아요.
수상택시도 너무 좋았어요~
바다도 이쁘고 시원하고 빨랐습니다 ㅎㅎㅎ
더 타고 싶었는데 너무 빨리 도착해버렸어요.
저 커플도 바다색이 예뻐서 눈을 못떼네요!
코코아 한 잔과 함께 평화로운 시간 ☕️
캐시드럴 코브에서 신발이 다 젖어버려서
말리는 겸 숙소에서 잠깐 쉬어갔습니다. ☺️
뉴질랜드는 햇볕이 뜨거워서 그런지
금세 마르더라구요!
점심을 먹으러 길을 나섰습니다!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하나 물고요 ㅎㅎ
어제 갔았던 푸어 하우스 다시 방문!
존맛탱인 피시 앤 칩스와
도우가 얇고 바삭 쫀득했던 피자!
좀 천천히 먹고 싶은데
남편과 저는
맛있는 거라면 이성 잃고 먹는 스타일이라..
항상 다 먹고 나면
너무 빨리 먹어치워서 괜히 민망해요ㅋㅋㅋ
저희 밥 먹는데 옆에 갈매기도 함께 자리했어요 ㅎ
우리나라 비둘기만큼
뉴질랜드는 갈매기가 있는 듯!
다 먹고,
식당 옆에 마트가 있길래 장을 봤어요.
하헤이 마을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와인도 사고 안주거리도 사고요~~
숙소로 돌아가는 길
너무 아쉬워서 마을 풍경을 담아봤어요.
동화 속 집 같아요!
그리고 마당에 거의 집집마다 캠핑카가 있더라구요.
역시 캠핑의 천국!
저희도 남섬에서는 캠핑카여행을 했답니다!
남섬편도 기대해주세요 ❤️
남편도 저도 자연을 너무 사랑해요.
예쁜 하늘, 바다, 꽃, 나무를 보면 그냥 못 지나쳐요.
이것도 남편은 꽃이 신기하다며 찍고
저는 남편을 찍고 ㅎㅎㅎ
신기한 나무?!
빨간 꽃은 무슨 꽃일까요?
실제로 보면 정말 거대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같아요 ㅎㅎㅎ
장 본 것 이고 지고 가는 남편~ 고마워😘
저녁 풍경도 찍어봤답니다.
나무가 참 이국적이에요 ㅎㅎ
두 번째 날이 이렇게 저물고
저흰 다음 날 아침 이곳을 떠나
마타마타라는 지역에 갑니다!
마타마타에는 반지의 제왕 촬영 장소인
호빗마을 호비튼이 있기 때문이에요!!! 예이!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